진천군문화예술회관 건립 본격 시동
진천군문화예술회관 건립 본격 시동
  • 임현숙 기자
  • 승인 2020.04.13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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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투자심사 조건부 통과, ‘수익창출방안 모색해야’
구 전통시장 부지에 공연장 700석 규모, 435억 원 투입

진천군문화예술회관 건립이 본격 추진된다.   
지난 7일 군에 따르면 문화예술회관 건립사업이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 지방재정 투자심사에서 조건부 통과돼 올 하반기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시작할 예정이다. 준공은 2023년이다.
행안부는 지난 3일 충북도를 통해 ‘관람객 수요 및 수지 전망결과 시설규모 재검토가 필요하고 동 시설 유지관리 비용이 최소화되도록 시설 임대 등 다양한 수익창출방안 검토’의 조건으로 진천군문화예술회관 건립(안)을 통과시켰다.  
군은 올 하반기 기본 및 실시설계후 2차 심사를 거쳐 내년기 하반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이이다.  
위치는 진천읍 성석리 구 전통시장 부지로 연면적 8300㎥ 에 지하1층 지상 2층으로 준공연장 550석, 소공연장 150석 등 총 700석 규모다. 총사업비 약 434억 원(부지매입비 포함)이 소요된다. 
앞서 군은 지난해 12월 조명희 문학관 세미나실에서 군민, 문화예술관계자, 전문가 등이 참여한 ‘문화예술회관 건립 주민 공청회’를 개최했다. 올해 1월에는 행안부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처음 의뢰했으며 단번에 심사를 통과하면서 사업 추진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 
진천군문화예술회관 건립은 민선7기 공약사항이다. 
군 관계자는 “어느 지역이나 문화예술회관은 적자 운영이거나 적자가 예상되는 사업이지만 군민들의 문화예술 공연 향유 기회를 위해 포기할 수 없는 없는 사업이다”며 “1차 용역 심사를 통해 사업의 필요성 등을 인정받았고 실시 설계 등에 행안부의 요구를 적극 수용해 2차심사도 문제없이 통과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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