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여섯번째 칭찬주인공)송상호 전략사업추진단 전략기획팀장
(서른여섯번째 칭찬주인공)송상호 전략사업추진단 전략기획팀장
  • 박우동
  • 승인 2010.02.10 12: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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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성공의 열쇠, 긍정과 적극적 사고에서 시작해야


살기 좋은 생거진천의 중부권 중심 거점도시 건설을 위해 도약과 발전을 실행하고 있는 군 행정의 중심에 12명의 전략사업추진단 식구들이 함께하고 있다.
남과같이 해서는 남보다 더 잘될 수 없듯이 진천시 건설이 말만큼 쉬운 일이 아니기에 이를 위해서 지금도 그들은 국내외의 민자 유치와 국가공공기관 및 교육기관, 우량기업과 종합병원 등의 유치를 위해 각종 사업을 계획하고 추진하기에 여념이 없다.
특히 전략사업추진단의 핵이라 할 수 있는 전략기획팀의 역할은 지방자치단체의 성공의 열쇠와 같은 막중한 업무를 소화해 내고 있다는 표현이 과언이 아니다.
겨울의 맹추위와 함께 한 폭설로 경인년 새해의 시작이 분주한 첫 주에 전략기획팀 송상호 팀장을 찾았다.

첫 인상에서 부터 조용하면서 차분한 성격에 강직함과 일에 대한 욕심과 열정이 그대로 나타나는 그는 지난 시절 행정선배로부터 '민원을 처리 할 때 물 흐르듯 하라'는 말을 늘 가슴에 새기고 일에 임한다며 “평소 매사를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함께하는 동료직원에게도 내가 군의 수장이라는 사고로 크고 넓게 보고 일을 할 때 자신의 업무외의 밑그림을 그릴 수 있고 그것을 토대로 일을 하면 좋은 결과가 있다”는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한 칭찬을 받기에 부족한 자신을 찾아준 고마움과 함께 앞으로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생각하며 칭찬은 자신보다 함께한 팀원과 직원의 몫으로 돌리는 겸손함을 보였다.
농부의 아들로 어려운 생활을 하며 진천 이월에서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덕산중학교, 진천생명과학고등학교를 졸업한 그는 어린마음에 생활고에 시달리는 집안을 생각해 고등학교 3학년 시절, 공무원 시험에 응시 1979년 4월 덕산면사무소(산업개발)에서 첫 근무를 시작 이월. 백곡. 진천군청에서 지역경제 업무를 해오며 그동안 공장 인·허가 사업과 어려운 여건속에 각종 사업을 계획하고 추진해 결실을 맺을 때 긍지와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세종시가 행정중심 복합도시에서 교육과학 중심의 경제도시로 수정되면서 획기적인 지원책으로 인해 우리지역의 성장에 저해 요소로 작용하는 가운데 지역 주민의 반발과 입주예정기업의 투자위축에 어려움을 전하며 부단한 노력이 좋은 결실을 가져오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충북의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함께 지역에 외국대학과 종합병원 유치를 통해 경제가 살아나고 모두가 잘 살 수 있는 진천시 건설이 꿈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한 자아발전을 위해 어려운 여건에서도 주성대 중국어과를 졸업하고 사회복지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충주대학교에 입학해 사회복지학(노인보건복지학전공)을 전공. 오는 2월 졸업을 앞두고 있다.
송 팀장은 특히 지역 청소년을 위한 제반 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업무를 추진하는 행정인으로 정평이 나있다.
문화체육과 체육담당으로 재직 시 관내 학교 체육시설의 열악함으로 학생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없는 실정을 고려 청소년 체육시설 지원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청소년 대상 시상식에서 사회부문 행정대상을 받은 일에 대한 질문에 “학교 부지를 이용한 체육관 건립과 운동장정비는 지역 학생뿐만 아니라 타 지역에 뒤지지 않는 일반인 생활체육동호회 활성의 좋은 결과를 가져오게 되었고 이는 군에서 필요한 예산의 유치와 시설확충에 모두가 힘쓴 결과”라고 전하며 진천읍내는 화랑공원과 기반 체육시설을 어느 정도 갖추고 있지만 면단위는 열악해 이월면 화풍이월 체육공원 조성 예산지원 24억 확정, 전천후 게이트볼장, 족구장, 농구장, 어린이체육시설, 노인골프장 등의 시설공사가 2009년 계획 수립이 확정돼 올해 공사를 진행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송팀장은 그간 각종 청소년 체육대회를 진천에 유치해 전국 청소년들뿐만 아니라 체육인들에게 생거진천을 알리고 특히 삼수·초평 초등학교 체육관 건립지원 및 진천중학교 인조잔디구장 조성(사업비 9억)을 위한 국민체육진흥기금과 군비 확보는 물론 이월중학교 체육관 건립(사업비 18억)을 위한 체육진흥기금 확보에도 적극 나서 내년도 체육관 건립이 진행될 예정인 등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에 남다른 역할을 해온 것으로도 정평이 나있다.
“힘들게 지낸 어린 시절의 생활이 몸에 배여 가정을 꾸미고 자식을 키우면서도 성실과 근면을 미덕으로 알고 열심히 살아오고 있다”는 그는 진천읍 신정리에서 80세의 노모님을 모시고 부인 이현용 씨와의 사이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평소 아버지의 생활을 보고 성장해온 영훈(인하대), 은영(중앙대)에게 공부하라는 예기를 해본 적이 없어도 보이지 않게 열심을 다해줘 마음 든든함을 느낀다고 웃음으로 전한다.
“경인년을 맞이해 호랑이가 호시탐탐 먹이를 노리는 것처럼 기회를 포착해 기업과 민자 유치 등 생각하고 있는 일들이 잘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진천시 건설에 부족한 것을 서로 채워가며 함께하는 한해가 되길 바랍니다 ”며 모두에게 희망의 마음을 전하는 그는 진정 이사회에서 꼭 필요한 참사람으로 보는 이의 마음을 든든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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