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지사, 도내 의료혜택 불균형 해소 방안 마련해야
이 지사, 도내 의료혜택 불균형 해소 방안 마련해야
  • 진천자치신문
  • 승인 2020.07.21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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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내 의료 인프라 확충과 천연물 대표산업 육성 강조 -

이시종 도지사는 7월 20일(월), 도청 대회의실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며, 도내 의료 혜택 불균형 해소를 위한 인프라 확충 방안 연구와 천연물 산업 활성화를 위한 대표산업 육성을 강조했다.

□ 이 지사는 도내 의료 인프라 확충과 관련해,

○ 충북대학교 병원과 청주의료원 등 대형 병원이 있는 청주권에 비해 북부와 남부는 의료 혜택의 수준이 낮고,

○ 특히, 북부는 접근성이 좋은 서울 아산병원 등을 찾는 경우가 많은 점을 고려하면 의료수요를 충족시키고 있지 못하고 판단돼 의료 혜택 확충에 대한 근본적인 연구가 필요하다며,

○ 우선, 건국대학교 충주병원 활성화와 관련해

- 건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의 학생들이 수업과 실습까지 모든 과정을 충주에서 소화해야 하며,

- 특히, 제대로 된 실습을 위해 건국대 충주병원의 시설과 기능을 대폭 확대해야 할 것으로,

- 이를 전제로 건국대 의대 정원 문제를 논의할 수 있다는 도의 입장을 건국대 재단에 분명히 전달할 것을 지시했다.

○ 또한, 충주의료원이 제 기능을 발휘해 북부권 도민들의 건강을 제대로 책임질 수 있는 주도병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획기적인 개혁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 또한, 천연물 대표산업 육성과 관련해,

○ 제약바이오, 태양광, 식품산업, 반도체, 2차 전지에 비해 천연물 산업의 발전 속도가 더디다며,

○ 제천을 중심으로 천연물 산업의 발전을 위해 추진했던 기존의 용역자료를 참고해 천연물 산업을 일으켜 세울 수 있는 대표적 사업 1~3개 정도를 선정하고,

○ 기존에 투자한 사업들과 상생효과를 일으킬 수 있도록 구체적인 집중·육성 계획을 수립하는 등 천연물 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한 근본적 검토를 당부했다.

□ 이밖에도, 지난주에 선정된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혁신사업이 대학 자체의 발전이 아닌 지역 산업의 혁신을 꾀할 수 있는 변곡점이 될 수 있도록 사업계획을 철저히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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