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한천초(교장 서강석)의 한 학부모가 코로나 19로 힘들게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마스크를 기부해 눈길을 끌고 있다.
□ 선행의 주인공은 이 학교 5학년 윤말릭 학생의 어머니인 피루차씨로 학교 근처 마스크 제조 공장에서 근무하는 우즈베키스탄 출신 외국인 학부모이다.
□ 한천초 재학생들이 마스크 구매에 어려움을 겪을까 걱정이 된 피루차씨는 6월에도 500장의 마스크를 기부한데 이어 7월 23일에 추가로 500장의 마스크를 기부하여 총 1000장을 기부했다.
□ 피루차씨는 “코로나19가 계속되어 마스크를 구하기 어려운 학생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 싶었다”며 지원 소감을 밝혔다.
□ 이번에 기부 받은 마스크도 재학생들을 위해 모두 사용할 계획이다.
□ 한편, 한천초는 외국인 학생 30여명이 함께 공부하는 학교로 외국인 가정과의 다양한 소통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서강석 교장은 “외국인 코로나 19로 인해 힘들어하는 학생들의 어려움을 헤아려 도움을 주신 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기부해주신 마스크는 마스크가 꼭 필요한 학생에게 잘 전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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