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배지 만들어서 기부금도 조성하고 캠페인도 펼쳐요.
코로나배지 만들어서 기부금도 조성하고 캠페인도 펼쳐요.
  • 진천자치신문
  • 승인 2020.08.21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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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호고, 중앙여고, 서원고, 오송고 학생회에서 자발적 프로젝트 진행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떨어진 경각심을 다시 일깨우고 밤낮으로 힘쓰는 의료진들에게 보탬이 되고자 학생들이 자발적인 프로젝트를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 지난 7월 청주시고등학교학생회장단연합에서 ‘코로나배지’를 만들어 기부금을 조성하자는 의견이 청주중앙여자고등학교 학생회에서 나왔다.

□ 이에 운호고, 중앙여고, 서원고, 오송고 학생회가 ‘FromUs’라는 연합체를 별도로 구성해 지난 7월~8월 동안 배지 디자인부터 모든 과정을 직접 주관해 ‘코로나배지’를 제작했다.

□ 제작한 배지는 학생 및 교사들 중 희망자에게 소정의 기부금을 받고 증정품으로 배부하였다.

□ 이 배지 수익금은 전액 의료진의 방호복 구매, 마스크 제공 등의 방식으로 코로나 19에 힘쓰는 모든 사람들을 위해 기부될 예정이다.

□ 이와 함께 개인 SNS를 활용한 ‘스테이 스트롱(Stay Strong) 챌린지’도 9월 1일(화)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 이는 코로나19가 유행하기 시작한 지난 3월 대한민국 외교부에서 시작된 코로나19 극복ㆍ종식을 응원하는 릴레이 캠페인으로,

기도하는 두 손에 비누 거품이 묘사된 그림과 ‘견뎌내자(stay strong)’는 문구를 함께 표기해 개인위생 철저를 강조하고 있다.

□ 운호고, 중앙여고, 서원고, 오송고 학생회에서 주관하는 ‘스테이 스트롱(Stay Strong) 챌린지’에 참여하고자 하는 학생은 받은 배지를 직접 착용한 사진을 각 학교의 색깔을 드러내고, 개인의 참신함을 돋보이게 할 수 있는 구호(#여기부터 우리부터, #학교이름 혹은 구호, #응원 메시지)와 함께 개인 SNS페이지에 게시하는 것이다.

□ 배지를 구입한 운호고 재학생 주영준 학생은 “처음에는 배지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서 구매는데 이번 챌린지의 취지와 목표를 알고 나니 구매하길 잘 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며

“코로나 19를 사태에서 주야로 열심히 일해주시는 분들을 위해 학생차원에서 도움을 드릴 수 있는 것 같아서 더 뜻깊다”라고 밝혔다

□ 이 프로젝트를 주관한 정지명 학생(운호고 3학년)은 “코로나사태에 힘들어하는 의료진 분들을 위해 학생으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을까 고민하다가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되었다”며 “우리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이 있다는 것에 뿌듯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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