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의약외품과 화장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도내에 유통·판매 중인 제품을 수거해 품질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검사 대상은 외용소독제 의약외품, 남성화장품 등 30여개 품목으로 오는 31일까지 실시한다.
수거된 의약외품 및 화장품은 충북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하여 PH, 함량, 성상, 중금속 등 제품별 규격 및 기준에 따른 성분검사 등을 진행한다.
품질 검사 결과 부적합 품목에 대해서는 품목 제조(수입)자 관할 지방식약청으로 통보해 신속한 회수·폐기 등으로 부적합 제품의 유통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상반기에 수거한 한약재·화장품 등 54건은 충청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모두 검사기준 적합판정을 받았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통 의약품에 대한 지속적인 수거·검사를 통해 부적합 제품으로 인한 도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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