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소방서는 지난 11일 중앙소방학교에서 실시된 인명구조사2급 실기시험에서 3명이 응시해 3명 모두 합격했다고 15일 밝혔다.
합격의 주인공은 진천119구조대 소속 김덕규(38), 유형석(34), 김선구(30) 소방교이다. 세 명의 구조대원은 한 팀을 이뤄 비번일과 개인 휴식시간도 반납하면서 각종 훈련에 매진한 결과, 전원 합격이라는 영광을 안게 됐다.
인명구조사 자격인증시험은 재난 현장에서 신속하고 전문화된 구조대원을 양성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는 시험으로, 기초 수영능력 등 기본역량평가 2개 종목과 수중인명구조 등 구조기술 7개 종목을 합쳐 총 9개 분야에 대해 평가한다.
이승배 진천소방서 대응구조구급과장은 “인명구조사 2급은 올해 충북도에서 41명 응시해 14명(34%)만 합격한 난도 높은 시험인데, 모두 합격하게 돼 자랑스럽다”며“앞으로도 전문구조기술과 대민서비스로 군민의 안전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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