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최은숙)는 2020년 찾아가는 거리상담 아웃리치 활동이 23일 자로 마무리 되었다고 전했다.
아웃리치는 청소년이 있는 현장에 직접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 사업으로, 올 한 해 동안 총 18회에 걸쳐 2,720명의 청소년과 주민들이 참여했다.
비행기-DAY(아침먹기 운동)를 통해 청소년들의 등굣길 건강한 학교생활을 지원하고 1388 청소년전화를 홍보했으며, 찾아가는 거리상담을 통해 스트레스 검사 후 감정오일을 활용한 아로마테라피 활동(감정코칭)으로 청소년들의 스트레스 해소를 도왔다.
스트레스 측정 검사 결과, 아웃리치 참여 청소년들의 25.7%가 중증·고위험군으로 나타나 청소년들의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이 시급해 보인다.
청소년들의 대표적인 스트레스 요인으로 ▲특정인물(대인관계) 40%, ▲학교 및 학업 30%, ▲미래 및 자기계발(진로) 7%, ▲가정사 7% 순으로 나타났다. 스트레스 해소방법으로는 ▲가상공간(게임 및 컴퓨터) 30%, ▲신체활동(운동 및 산책) 18%, ▲수면 13% 순으로 나타나 사이버 공간이 아닌 현실에서의 건강한 해소방법을 개별적으로 제안, 추천하는 활동이 필요해 보인다.
최은숙 센터장은 ”코로나-19 이후 청소년들의 달라진 학교생활을 격려하고, 아웃리치를 통해 건강한 학교생활을 지원하며, 현재의 스트레스 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수능·연말을 맞아, 청소년 보호의식 확산 등 건전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유관기관들과 청소년들의 유해환경을 단속하는 연합캠페인을 추진(청소년안전망 구축)했다. 문의사항은 청소년전화 1388, 043-536-3430으로 전화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