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평 펠릿공장 원목 운반차량 적재 불량 '아슬아슬'
초평 펠릿공장 원목 운반차량 적재 불량 '아슬아슬'
  • 엄일용 기자
  • 승인 2021.03.05 16: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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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사에 원목 운반 대형트럭 하루 100여대 진입
대부분 적재 불량으로 낙하시 사고 위험 초래
대형트럭에 원목을 불량하게 적재 한채로 S사 목재공장으로 진입하고 있다.
대형트럭에 원목을 불량하게 적재 한채로 S사 목재공장으로 진입하고 있다.

 

초평면에 소재한 S 목재팰릿 생산공장에 원목을 운반하는 대형트럭들이 밧줄을 엉성하게 맨 채 덮개도 없이 운행하고 있어 주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
S사는 유해물질에 오염되지 않은 목재를 압축하고, 성형하여 작은 원통 모양의 표준화된 목질계 고체바이오 연료를 생산하는 공장이다. 침엽수와 활엽수 톱밥이나 이를 분쇄한 것을 원료료 사용하고 있다. 
이 회사에는 하루에 100여대의 대형트럭들이 전국 각처에서 원목을 운반해 오고 있다.
이렇게 원목을 실어 나르는 대형트럭들의 적재불량과 부주의로 도로에 원목이 떨어질 경우 뒤따르던 차량이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천만한 상황이다.
초평면 주민 A씨는 “초평로를 운행하던 중에 S사로 향하던 목재 운반 차량에서 도로에 떨어진 원목과 나무가지 때문에 큰 사고를 당할뻔 했다”며 “원목을 불량하게 적재하고 달리는 차량만 보면 가슴이 철렁 한다. 강력하게 단속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S사 관계자는 “원목을 싣고 오는 관련 회사나 개인사업자들에게 원목 운반시에 완벽하게 밧줄로 매고, 덮개를 씌우는 등 안전하게 한 후 운행되도록 조치 하겠다” 고 말했다.
진천경찰서 관계자는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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