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이 2022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으로 총 53개 사업에 599억 원의 예산 신청을 완료했다.
15일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사업은 농촌 구조개선을 통해 농업과 농촌 발전을 도모하고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되는 정부 지원사업이다.
올해 진천군 예산 신청액은 지난해 신청액인 566억 원보다 5.9% 증액된 규모로, 기본형 공익직불제, 배수개선사업 등 농업분야가 전체 신청예산 중 61.9% 비중을 차지했다.
분야별로 보면 △농촌분야 6개 사업 85억 △농업분야 18개 사업 371억 △원예분야 9개 사업 12억 △축산유통분야 8개 사업 59억 △산림분야 12개 사업 72억 등으로 구성됐다.
앞서 군은 지난 1월 12일부터 2월 5일까지 신청 공고를 통해 읍⋅면과 농어촌공사 등 농업관련 기관⋅단체로부터 사업 신청을 접수 받았다.
이어 지난 2월 26일부터 3월 3일까지 2022년 농림축산식품사업 예산신청에 대한 사업 타당성 분석·평가를 위해 위원장인 진천군수를 포함한 분야별 전문가 30명으로 구성된 ‘농업⋅농촌 식품산업정책심의회’를 서면으로 개최하고, 올해 농림축산식품사업 예산 신청을 심의⋅의결했다.
이번에 신청한 사업에 대해서는 충청북도와 농림축산식품부의 심의·의결을 거쳐 2022년도 예산 반영 여부가 가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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