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소방서(서장 강택호)는 화재 대응 전문가를 양성하고자, 화재대응능력2급 등 전문 자격 취득에 집중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화재대응능력 2급은 다양하고 세분화돼가고 있는 화재에 대비하기 위해
치러지는 전문 자격시험으로, 화재 현장의 프로가 되기 위한 ‘전문소방관 키우기’의 일환이다.
소방서에서는 4월 중순, 충청소방학교에서 치러지는 자격시험에 대비해 소방서 훈련탑을 충청소방학교 시험장과 유사하게 꾸며, 응시자들의 실전감각을 익히도록 했으며, 자체평가를 15,16일 양일 간 실시했다.
실기 평가는 ▲공기호흡기 장착 및 비상호흡법 ▲사다리 설치 및 등반 ▲화재진압 4인조법 ▲요구조자 검색 및 운반 등 10개 항목으로 이루어진다.
강택호 진천소방서장은 “이번 자체평가를 통해 응시 대상자의 실전감각을 향상시키고, 현장대원 전문능력을 강화해 군민의 안전을 지키는 ‘화재대응 전문가’ 양성에 밑거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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