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이월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회장 이곡희, 김명숙)는 22일 중산리 515-6 일원(청호나이스 옆) 텃밭에서 사랑의 감자 심기 행사를 가졌다.
매년 휴경지를 이용하여 사랑의 감자 심기를 실시하고 있는 이월면 새마을협의회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오늘 사랑의 감자 심기 행사로 인해서 마음은 더욱 풍요로워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른 아침부터 시작된 감자 심기에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원 50여명이 동참해 구슬땀을 흘렸으며 힘든 작업임에도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 되었다. 또한 6월 말경 수확할 감자 판매 수익금 전액은 불우이웃돕기 기금조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채정훈 이월면장은 “휴경지를 이용하여 땀 흘려 경작한 농산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것은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값진 의미가 있다.”며 “회원님들의 사랑의 온기와 함께 심은 감자의 작황이 좋아서 좀 더 많은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월면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는 이날 행사를 비롯해 지역 화합과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수많은 선행을 베풀어와 지역 주민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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