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진천군산림조합과 조림사업 본격 착수
진천군, 진천군산림조합과 조림사업 본격 착수
  • 진천자치신문
  • 승인 2021.03.29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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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이 군 전체면적의 56%를 차지하고 있는 산림의 경제적 가치를 높이고자 경제림 조성과 미세먼지저감 조림 등을 추진하는 2021년 조림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29일 군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경제수조림 210ha △큰나무조림 18ha △지역특화조림 5ha △미세먼지저감조림 9ha로 총 242ha에 대해 추진되면 군과 군 산림조합은 조림대상지에 심을 낙엽송과 백합나무 등에 대한 검수 작업을 마친 상황이다.

총 49만 본의 나무를 심을 예정이며, 초평 한반도지형 전망대 일원은 내년까지 총 10ha의 조팝나무를 심어 초평 지역을 산림관광 명소로 발전시켜 지역의 브랜드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올해 1월 진천군산림조합과 ‘민관협력형 산림경영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총 사업비 23억 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한다.

일반적으로 지자체에서 사업을 발주하면 산림조합을 포함한 산림법인이 공개경쟁을 거쳐 시공에 참여하지만 해당 업무협약으로 산림조합은 시공에 참여하지 않고 사업발주와 관리 감독 등을 담당하게 됐다.

이로 인해 산림조합과 산림법인과의 경쟁이 완화될 뿐만 아니라 전문적인 사유림 경영이 가능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김종덕 군 산림녹지과장 “목재생산 뿐 아니라 미세먼지 저감 등 산림의 공익적 가치증진을 위해 지속적 조림사업을 확대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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