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농업과 기업 간 연계강화 사업 대상자 추가 모집
충북도, 농업과 기업 간 연계강화 사업 대상자 추가 모집
  • 진천자치신문
  • 승인 2021.03.30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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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공용 농산물 생산 ․ 이용 지원 2개 분야, 5개소 추가 모집 -

충청북도는 가공용 농산물을 매개로 농업과 기업 간 동반성장을 위한 ‘2021년도 농업과 기업 간 연계강화 사업’ 대상자를 다음 달 6일까지 추가 모집한다.

농업과 기업 간 연계강화 사업은 생산자단체의 경우 식품기업과 계약재배로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중소 식품업체는 농산물 상품화로 부가가치를 높여 농업과 기업의 상생 협력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충북도는 앞서 지난 2월 △가공용 농산물 생산지원 △가공용 농산물 이용 지원 2개 분야에 13개소 사업자를 선정했다.

도는 이번에 5개소를 추가로 모집해 총 18개소에 7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가공용 농산물 생산 지원 사업’은 식품업체와 계약재배 하고 있는 최소 5개 농가 이상 참여 생산자단체에 교육과 컨설팅, 품질관리, 시설‧장비 임차, 영농환경개선 등의 비용을 최대 5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사업비의 20%는 단체에서 자부담해야 한다.

‘가공용 농산물 이용지원 사업’은 도내 생산자단체와 계약재배를 통해 원료 농산물을 조달하는 중소 식품업체에 신제품 개발, 판촉, 농산물 운송 및 저장 등의 비용을 최대 4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사업비 50%는 업체에서 자부담해야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생산자단체나 식품업체는 해당 시군 농식품 담당 부서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도는 지난해 3개 생산자단체와 9개 식품업체에 총 1억 8천만 원을 지원해 계약재배를 통한 안정적인 수급 체계를 구축했다.

충북도 김용환 농식품유통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생산자단체와 식품업체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되길 기대한다.”라며 “도내 생산 농가와 중소 식품업체의 많은 관심과 신청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는 지난 2017년부터 농업과 기업 간 연계강화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도내 32개소 생산자단체와 식품업체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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