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태권도협회
진천군 태권도협회
  • 엄일용 기자
  • 승인 2021.04.02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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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민족 고유의 대표적 무술 ‘국기’
제47회 충북도 청소년체육대회 태권도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대회입상 상장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47회 충북도 청소년체육대회 태권도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대회입상 상장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널리 보급된 투기 스포츠
신체운동으로 올바른 정신수양을 중시

태권도는 대표적인 우리 민족 고유의 무술로, 세계적으로 널리 보급된 투기 스포츠이자 대한민국의 국기이다. 태권도는 아무런 무기 없이 언제 어디서나 손과 발을 이용해 공격 또는 방어하는 무도로 신체 단련을 위한 목적과 함께 정신적 무장을 통한 올바른 정신 수양을 중요시하고 있다. 이러한 태권도를 지속적으로 보급하며 열정적으로 교육. 지도 활동을 펼치고 있는 진천군 태권도협회(회장 홍승의. 50세)를 찾았다.

진천군 태권도협회
진천군 태권도협회(이하 태권도협회라고 한다)는 13개의 도장이 있다. 홍승의 태권도협회장은 덕산읍 우주태권도장 관장이며, 부회장은 서용 관장과, 전병철 관장, 전무이사는 정기연 관장,사무국장은 노용현 관장, 경기이사는 김병일 관장으로 총 6명의 임원진으로 구성돼 있다. 진천은 태권도로 전국에서 손꼽히는 화랑의 고장이며 전국에서 유일하게 군 단위에서 전국체전을 유치한 바 있다. 또 지역 내에서 머물지 않고 세계로 나가는 태권도의 역사에 기상을 드높였다. 아울러 전국여성 태권도대회를 2회 유치하였으며, 우석대학교 총장기 태권도 대회를 성공적으로 완성한 태권도의 전통적인 고장 이다.
진천군에는 광혜원에 만승태권도장, 세심태권도장, 이월면에 이월태권도장, 진천읍에 거인태권도장, 우주태권도장, 화랑태권도장, 중앙태권도장, 덕산읍에 우주태권도장, 혁신도시에 옥동태권도장, 한빛태권도장, 만승태권도장, 상신 정도장, 혁신 정도장 등 총 13개 도장이 있으며 태권도장에 관장과 사범 등 2000여명의  태권도(교육생)인들이 활발하게 수련하며 활동하고 있다.
13개 도장 관장들은 태권도협회 일을 서로 도우며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하여 열정적으로 지도. 교육하고 있다. 매년 충북 소년체전 선발전을 시작으로 협회장기대회 및 승품. 단 심사대회를 진천에서 개최하고 있으며, 전국대회를 유치하여 전국 중소규모 지방자치단체 중 전국대회 규모의 대회를 개최하는 유일무이한 단체다. 그러한 노력으로 많은 도 대표선수를 배출했다. 특히 전국적으로 유명한 문백초 출신 김민선은 겨루기 국가대표를 역임했다. 또 상산초 출신인 이진영 선수를 장애인 품새 국가대표로 배출 한바 있다.

나라 사랑의 애국심과 건전한 가치관을 형성
태권도는 교육적 수단으로서 자라나는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가치관과 애국심을 심어줄 수 있는 좋은 재료로서 작용하고 있다. 또 자아 완성의 의지를 실천하도록 지도하고 교육을 한다. 이를 위해서 수련자는 평화 지향적인 기술 체득 원리를 이해하며 빈번하고 반복적인 예절 교육을 통해 자칫 빠지기 쉬운 자기중심적 삶을 뛰어넘어 일상생활에 광범위한 적응력을 높이고 있다. 생활에서의 덕목들을 교육하고 지도이념으로 추구하고 있으며, 태권도의 무도적 가치관을 이뤄나가고 있다.
또 태권도는 신체운동으로서 어린이의 성장발육, 청장년과 노인의 체력 증진, 여성의 건강과 미용 증진에 큰 효과를 준다. 태권도의 기술체계와 운동 형태는 신체의 각 분절을 좌우 균형 있게 구사하도록 짜여 있어, 인체 관절의 유연성이 고르게 발달하도록 한다. 그리고 문명 발달에 따라 가중되는 정신적 장애, 스트레스 해소에도 큰 도움을 준다.

명실상부한 국제적 스포츠 종목으로 정립
태권도는 맨몸 투기로서 맨손과 맨발로 상대방을 타격하는 기술 체계를 갖는다. 특히 다른 무술과 뚜렷하게 차이를 갖는 것은 위력적이고 다양한 발기술이다. 발기술은 태권도가 세계 최강의 투기라 말할 수 있고 태권도가 차별성 있는 격투기 종목으로서 존재하는 이유이다. 
태권도는 어떤 무기의 사용도 없이 인체를 사용 하지만, 일편 필승의 가공할 공격력을 갖고 있다. 그러나 태권도는 방어를 우선하는 기술 습득 원리를 강조한다. 이는 평화와 공정성을 존중하는 태권도의 정신적 기반에서 비롯한다. 이를 통해 태권도는 배우는 이가 수련의 목적을 결코 남을 공격해서 제압하려는 것이 아니라 자기 극복의 고결한 태도에 두도록 만든다.
 


인터뷰

진천군 태권도 발전에 열정을 다하겠다

홍승의 태권도 진천협회장
홍승의 진천군 태권도협회장

홍승의 진천군 태권도협회장은 진천읍이 고향이다. 삼수초등학교, 진천중학교, 세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호서대학교에서 태권도를 전공하고, 호서대학교 대학원에서 레저스포츠 전공해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초등학교 6학년때에 초단(1단)으로 승단했으며, 1991년 3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태권도 4단으로서 청주 서부체육관, 진천 상일체육관에서 사범 생활을 시작했다.
그후 1994년 6월, 5단으로 승단했고, 1996년 12월에는 덕산읍에서 우주체육관을 개관해 운영중에 있다. 진천군 태권도협회장은 지난 1월에 선출 됐다. 홍승의 관장은 “협회 소속 13개 태권도장 관장님들과 사범들께서 적극적인 협력을 해주는데 대해 감사를 드린다 며 진천군 태권도 발전에 열정을 다해 일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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