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아동⋅노인 우울증예방 프로그램 ‘마니토’ 운영
진천군, 아동⋅노인 우울증예방 프로그램 ‘마니토’ 운영
  • 진천자치신문
  • 승인 2021.04.14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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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보건소(소장 김민기)와 진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김태우)는 14일 생거진천노인복지센터와 덕산하나어린이집과 자매결연협약을 맺고 아동·노인 우울증예방 프로그램인 ‘마니토’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심리적 지지체계 마련과 우울증을 조기 발견⋅치료하고, 어린이 맞춤 자살예방교육을 통해 자살인식 개선과 생명존중 분위기 확산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2019년 우리나라 노인자살률은 58.6명으로 여전히 OECD 회원국 중 1위이며, 청소년 사망원인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이 자살(7.9명)로 나타나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며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한 실정이다.

‘마니토’는 진천군보건소(진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시범사업이며, 65세 이상 어르신과 7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편지주고받기 △맞춤형 자살예방 교육 △자살⋅우울증 선별검사 등 다양한 맞춤 자살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우울증과 자살위험 증가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를 도와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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