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혜원농협(조합장 임장빈)은 27일 사무소에서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예방 및 대포통장 근절 캠페인을 펼쳤다.
이 날 광혜원농협 점포 내에 대포통장 근절 및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안내문을
내걸고, 영업점을 방문한 고객에게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과 대포통장 근절 안내 전단지를 나누어 주며 전화로 ‘검찰, 경찰, 금감원 직원이라며 개인정보를 요구하거 나, 안전계좌라며 돈을 송금 요구 할 경우 100% 사기이므로 절대 응하지 말고,
만약, 사기범에게 속아 자금을 이체한 경우에는 즉시 경찰청 112센터나 농협 또는 거래은행에 신고하도록 당부했다.
임장빈조합장은 “농협의 주고객인 농촌 어르신과 어려운 서민들이 보이스피싱
피해를 당하지않도록 농협이 강구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피해예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전화금융사기와 대포통장으로 인한 폐해가 큰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주 고객층이 농업인과 서민들로 상대적으로 금융사기에 취약할 수밖에 없는 농협이 고객의 피해를 예방하고, 대포통장을 근절하기 위해 해마다 4월과 9월에 실시하고 있는 대국민 홍보 캠페인은 국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한편, 농축협 창구를 통한 전화금융사기 피해예방은 2018년(279건, 69억원),
2019년(754건, 155억원), 2020년(1,198건, 200억원)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2021년에도 3월말 기준 242건에 50억원의 피해예방 성과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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