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이월초등학교(교장 안병진)는 지난 한 주간 본교 또래상담 동아리 학생 10명을 대상으로 총 8회기에 걸쳐 <또래상담자 기본교육>을 실시하고 수료식까지 마쳤다.

 또래상담 동아리는 상담에 관심이 있는 5~6학년 학생들이 일정한 훈련을 받은 후 다른 또래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문제해결을 위해 조력하며 서로 성장하게 되는 프로그램이다.

 본 교육을 수료한 황아현 학생은 대화기법과 또래상담자의 역할을 배움으로써 상대방의 마음을 공감해주고 고민을 함께 나누는 것의 중요함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건강한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시작된 이번 또래상담 동아리 활동은 다양한 캠페인활동 및 또래상담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관심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친한 친구가 되어주고 서로 배려하고 도와주는 학교 분위기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안병진 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외부 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 학생들의 심리방역을 위해 꼭 필요한 활동이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대화기법을 배우고 공감능력을 함양시킴으로써 어려움에 처한 친구들에게 따뜻한 관심을 갖는, 마음이 건강한 어린이로 자랄 수 있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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