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읍이장단협의회(회장 유재윤)는 15일 진천읍 소재 오이 재배 농가를 찾아 생산적 일손봉사를 실시했다.
소속 이장 대다수가 생업에 종사함에도 불구하고 나눔 문화 확산과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절반이 넘는 인원이 봉사에 참여했으며 30도를 웃도는 더운 날씨에도 자기 일처럼 일손을 보탰다.
이날 이장단은 더운 날씨였지만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방역수칙을 더욱 철저히 준수하며 넝쿨, 비닐 제거 작업을 펼쳤다.
해당 농가주는 “코로나19 이후 외국인 근로자의 일손이 줄어들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더운 날씨에도 자기일처럼 도와주신 이장단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고 말했다.
유재윤 이장단협의회장은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지역 농가에 오늘 노력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봉사를 통해 지역 내 봉사문화 정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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