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봉사꾼’ 불혹의 만승라이온스클럽
‘지역사회 봉사꾼’ 불혹의 만승라이온스클럽
  • 진천자치신문
  • 승인 2021.11.09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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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금 경로당 지원 목욕봉사 등 지역사회 봉사
기념식수 기념석 설치하고 미래 100년 봉사 ‘다짐’
만승라이온스클럽이 지난 23일 클럽공원에서 40주년 기념식수를 식재하고 기념석 제막식을 진행하고 있다. 클럽은 지역사회 봉사꾼으로서 미래 100년을 다짐했다.
만승라이온스클럽이 지난 23일 클럽공원에서 40주년 기념식수를 식재하고 기념석 제막식을 진행하고 있다. 클럽은 지역사회 봉사꾼으로서 미래 100년을 다짐했다.

Liberty(L, 자유), Intelligence(I, 지성), Our(O, 우리), Nation’s(N, 국가의), Safety(S, 안전).

1917년 미국 일리노이 주에서 시작된 라이온스(LIONS). 42년이 지난 1959년 한국라이온스가 조직됐다. 지금부터 다시 40년 전 만승라이온스클럽이 신호탄을 쐈다. 만승라이온스가 어떠한 유혹에도 미혹되지 않고 지역사회 봉사꾼으로서 불혹(不惑)의 나이를 맞이한 것이다.

클럽은 지난 2740주년을 맞이했다. 이를 기념해 지난 23일 만승라이온스클럽공원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클럽은 이날 기념식에서 기념식수를 식재하고 기념석 제막식을 통해 미래 100년을 향해 더 넓고 깊은 봉사를 펼칠 것을 다짐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만승초등학교 1, 광혜원중학교 1명 등 모범학생 2명에게 각각 장학금 30만 원을 전달했다.

또한 불우이웃돕기 성금모금 행사를 동시 펼쳤다. 이날 모금된 성금은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열매에 기부될 예정이다.

10년 전 만승라이온스클럽과 인연을 맺고 지역사회의 등불이 되어 온 박상만 회장은 만승라이온스클럽은 지난 40년 동안 광혜원지역을 밝게 비추는 등불이 되어 왔다무엇보다 회원들은 자신을 드러내기보다 클럽과 지역을 위해 묵묵히 봉사활동에 참여해 왔다며 회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앞으로 만승라이온스클럽은 지난 40년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 선배님들의 뜻을 받들어 미래 100년을 향해 지역사회 봉사꾼이 되겠다고 피력했다.

한편 클럽은 지난 40년간 광혜원면 지역사회 발전과 봉사를 위해 헌신해왔다. 회원 29명이 매월 납부하는 회비는 국제적으로 당뇨병 환자와 시력을 잃고 있는 환자 치료, 그리고 각종 소아암, 기아에 굶주리는 지구촌 사람들을 위해 사용되고 있다.

클럽 회원들은 가족 같은 분위기 속에서 매년 광혜원 소재 초··고등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마을경로당(37개소)에 생필품을 지원하고 있다. 그런가하면 어르신 대상 목욕봉사는 물론 제초작업과 환경정화 활동, 11월 행락철에는 산불피해예방 캠페인,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 없어선 안 될 감초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임요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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