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백곡면에 성탄절을 앞두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 등을 위한 따뜻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23일, 진천군 지역 청년들로 구성된 버팀목 봉사회(회장 유민형)에서는 백곡면에 거주중인 다문화가정 및 한부모가정 16가구(20명) 아동들에게 성탄절을 맞이하여 100만원 상당의 학용품과 장난감 선물 나눔 봉사를 실천했다.
이날 행사는 버팀목 회원들이 루돌프를 대신해 흰색 자동차에 루돌프카를 만들고 산타클로스 할아버지로 분장하여 신나는 크리스마스 캐롤이 울려 퍼지는 가운데 다문화가정 등을 직접 방문해 선물을 전달하고 아동들에게 큰 기쁨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백곡면에서 처음으로 산타클로스 선물나눔 봉사를 기획한 버팀목 유민형 회장은 “매년 성탄절이 되면 아이들은 산타 할아버지를 기다리며 선물을 기대한다. 미래의 주역이 될 우리 지역 아이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소중한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선물을 준비하게 됐다”며 “버팀목 봉사회에서는 지역아이들을 위해서라면 지속적 관심을 갖고 꾸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버팀목회는 2001년부터 20명의 회원들이 지역아동 복지 향상을 위해 매년 선물나눔 봉사하는 단체로 오늘 백곡면(면장 이관우)의 산타클로스 나눔 봉사를 계기로 타읍면까지 확대해 진천 지역사회 아동들의 꿈을 응원하는 아름다운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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