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유치원(11학급)은 12월31일 방역 수칙을 준수하여 5세 3학급 67명을 대상으로 각 교실에서 ‘아이들이 직접 만들어 가는’ 졸업식을 실시했다.
첫 순서로 교실마다 신나는 장기자랑이 펼쳐져 피아노로 동요를 연주하고 친구들과 함께 만든 춤을 선보이며 축제 같은 졸업식의 시작을 알렸다. 시간차를 두고 각 교실을 방문한 원장선생님은 따뜻한 격려의 말씀과 선물로 헤어지는 아쉬움과 새로운 앞날을 축복하였다.
아이들은 1년 동안 함께 한 친구에게 미래스타상, 축구왕상, 곤충박사상, 그림작가상 등 친구의 장점을 칭찬하는 기발한 상장을 만들어 전달하며 웃음꽃을 피웠다.
3세, 4세 동생들은 졸업생들이 레드카펫을 행진하자 수술을 흔들며 힘찬 응원으로 환송하였고, 교정에서 기다리던 학부모들은 운동장에 마련된 풍선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겼다.
박연숙 원장은 “아이들이 서로 도우며 함께 만드는 졸업식이 뜻깊고 감사하며 앞으로도 새로운 환경에서 각자의 꿈을 향해 멋지게 자라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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