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유치원(원장 신승미)은 13일~15일 3~5세 11학급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손씻기 교육을 실시한다.
이는 보건소에서 지원하는 「뷰박스」를 활용한 교육으로, 아이들이 ‘올바르게 손을 씻었는지’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 자발적인 손씻기 습관 형성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각 교실에서는 ‘식사 전, 외출 후, 화장실 사용 후’ 등 손 씻기 필요성과 손 씻는 시기에 대해 토의한 후 형광물질을 손에 바르고 평소에 씻던 방법으로 손 씻기를 한다.
이어서 뷰박스에 손을 넣으면 다량의 형광물질이 그대로 남아, 기존의 손씻기로는 먼지나 세균을 닦아낼 수 없음을 확인하게 된다.
아이들은 손씻기 방법 6단계를 숙지하여 손을 깨끗이 닦은 후 「뷰박스」를 통해 형광물질이 씻겨나감을 눈으로 확인하자 마치 ‘세균맨’을 퇴치한 듯 환호한다.
보건교사 허정미는 “아이들이 뷰박스를 통해 눈에 잘 보이지 않던 먼지나 세균을 제거하는 과정을 이해하게 되어 교육적 효과가 크다”며 “코로나 19를 예방하기 위해 앞으로도 손씻기 교육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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