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정신건강가족협회(회장 사근실)는 28일 진천읍 신정리 인근 농장에서 직접 재배한 감자를 수확하는 ‘나눔농장 감자캐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진천군 정신장애인 및 가족 30여명이 참여했으며 감자를 수확하고 느꼈던 소감을 나누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사 회장은 “최근 거리두기 완화로 작년보다 더 많은 정신장애인 및 가족들이 참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진천군 정신장애인 및 가족들이 사회구성원으로서 소속감을 가지고 지금보다 더 건강하게 지낼 수 있기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정신건강가족협회는 사근실 회장과 후원자, 봉사자들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 2016년 만성 정신 질환으로 장기간 고통 받는 환자와 가족의 권익증진을 위해 결성된 후 현재까지 정신장애인 보호 작업 및 나눔 농장 운영 등 정신장애인의 사회재활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적극적으로 힘써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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