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호호 열매들의 노래자랑
진천유치원은 여름방학을 앞두고 1학기 동안 배우고 익혔던 ‘동요 뽐내기’ 놀이 축제가 열려 아이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날 5세 열매반 아이들 72명이 참가, 총 15팀의 개성 넘치는 노래와 율동이 다목적실에서 펼쳐져 모두 함께 즐기는 ‘온종일 해피데이’가 되었다.
아이들이 선정한 노래로는 “숲으로 놀러오세요, 벚꽃 팝콘, 나무의 노래”등 자연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거나 “꿀벌의 여행, 북극곰아, 바다야 지켜 줄게” 등 기후 위기 극복의 소망을 담은 노래가 많았으며 “친구가 되는 멋진 방법, 넌 할 수 있어 라고 말해주세요”등 우정과 용기를 전해주는 노래도 선보였다.
축제 중간마다 3, 4세 어린이들의 깜짝 즉석 무대도 이어졌는데 “문어의 꿈, 진천유치원 원가”가 연주되자, 아이들은 열띤 환호와 함께 떼창으로 부르며 여느 콘서트장을 능가하였다.
열매반 아이들의 도전과 용기를 축하하며 참가한 모든 팀에게 “모두함께 상·멋진율동상·빛나는가수상·밝은미소상”과 함께 상품이 수여되었는데, 이 중에서 관람객인 3, 4세 어린이들의 투표를 가장 많이 팀은 “최고 인기상”의 영예를 얻어 큰 박수와 축하를 받았다.
열매반 교사들은 ”친구들 앞에서 노래를 부르고 싶다는 아이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면서 이 놀이가 시작되었는데... 이렇게 큰 축제로 이어질지는 상상도 못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꿈과 끼를 지원하고 응원하는 교사가 되겠다“ 소감을 전했다.
저작권자 © 인터넷진천자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