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 장 365일 부모교육
진천유치원은 매월 마지막 주 학부모와 교사들의 인문학 대화창을 열어 자녀교육의 지혜를 공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연중 부모교육의 일환으로 3월에 각 가정으로 365 인문학 달력을 선물하면서 시작된 ‘열린’ 소통의 통로인 셈이다.
학부모들은 하루하루 마음에 와닿았던 좋은 글귀를 필사하고 소개함으로써 교육과 철학을 아우르는 마음속 치유를 경험하곤 했다.
1학기를 마치는 7월 20일까지 140일간의 인문학 마음 여행은 매달 30건에 가까운 댓글이 이어질 정도로 큰 호평을 이어갔다.
학부모들의 많은 공감을 일으킨 가르침으로는 “부모가 상상하는 만큼 아이는 성장합니다, 아이의 흠을 바라보지 말고 빛나는 곳을 바라보는 게 좋습니다” 등이 있다.
꽃잎2반 임하임 어머니는 “같은 글도 상황에 따라 다른 감동을 줍니다. 힘들 때 읽다 보면 답을 찾는 느낌도 들고 위로받기도 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고, 여승민 어머니는 “하루하루 기적을 맛보게 해주는 우리 아이들!! 정말 고맙고 사랑합니다” 라며 깊은 울림과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신승미 원장은 “서로의 교육 멘토가 되어주신 학부모님께 감사하며, 2학기에도 365일 인문학 마음 여행으로 모두 행복하시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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