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상산초등학교(교장 이선영)는 4월부터 “한국 전통 놀이”라는 다문화 방과 후 학교를 운영하여 다문화 학생들의 한국 전통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학생들과 학부모에게 많은 호응과 관심을 얻고 있다
본교에서 운영 중인 한국어학급은 국제결혼가정 자녀, 외국인가정 자녀, 탈북이나 난민 학생 중 기본적인 한국어 의사소통이 어려운 학생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한국어 및 한국 문화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한국어 학급 운영 프로그램 중 하나로 “한국전통놀이 교실“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이 보다 흥미로운 체험 형 놀이 활동을 통해 다양한 한국의 문화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고누놀이, 공기놀이, 자치기, 딱지치기 등 매주 다른 전통놀이를 계획, 운영하면서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와 한국어 능력 함양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놓치지 않고 있다.
한국전통놀이 전문 강사 김현정은 "학생들 사이에 단단한 래포도 쌓아가면서 학생들의 의사소통 능력과 함께 한국 전통놀이에 대한 이해도도 함께 높아져 이제는 매 순간 즐거움 속에서 함께 배우는 한국 전통놀이 수업이 되고 있어 뿌듯합니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본교 한국어 학급 담당 교사 박은혜는 한국 문화에 낯선 한국어학급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은 학생들의 관심과 흥미에서 출발해야 한다는 전제로 시작한 “한국 전통놀이 교실“이 참여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의 높은 호응을 받는 바, 앞으로도 다문화 학생들의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폭을 넓히고 한국어 능력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