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투자유치 8년 연속 1조 원 문제 없다
진천군, 투자유치 8년 연속 1조 원 문제 없다
  • 진천자치신문
  • 승인 2023.05.30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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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8일 아트포레(주) 등 3곳 3280억원 대규모 투자협약 체결
- 하반기 투자유치 전망도 ‘맑음’

 

진천군의 2023년 투자유치가 순항 중이다.

 

30일 군에 따르면 5월 현재 기준 2023년 투자유치 누적액은 5192억 원을 기록 중이다.

 

군은 지난 317일 영일제약()를 비롯한 5개 기업과 1574억 원 규모의 합동 협약식을 체결하며 올해 첫 투자유치 소식을 알렸다.

 

이어 지난 518일 도민과의 대화를 위한 김영환 충북지사의 진천군 방문시 아트포레(), 한성신약() 3개 기업과 3280억 원의 투자협약식을 가졌다.

 

군은 올해 체결한 협약으로 약 600여 명의 지역 내 신규 일자리도 창출 효과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오는 2030년까지 문백면 일원에 2440억 원의 투자를 약속한 아트포레()는 대한민국에서 손꼽힐 민간수목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나머지 한성신약()를 비롯한 2개 기업은 진천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에 둥지를 틀 예정이다.

 

수도권과의 우수한 접근성과 교통망, 원활한 인력수급, 저렴한 분양가 등의 이점을 가진 테크노폴리스 산단은 이번 협약으로 분양률 72.5%를 기록하게 됐다.

 

한편 진천군은 현재 다수 기업의 입주 문의가 계속 이어지고 있어 하반기 투자유치 전망도 긍정적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를 통해 군민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 9만불 달성 군 예산 9천억 원 확보 9년 연속 투자유치 1조 원 달성 등 진천군 민선 8999시대 목표 중 한 축인 투자유치 분야를 더욱 견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군은 향후 장기적인 지역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제조업 중심의 투자유치에서 금융, 농업, 관광, R&D 투자, 지식경제기반 서비스산업 관련 기업 유치에 나서는 등 산업군 다변화에 매진할 방침이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진천군표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의 시작이라 할 수 있는 투자유치에서 좋은 결과가 이어지면서 지역 발전세를 계속해서 가져갈 수 있을 것으로 본다라며 다만 현재 세계적인 긴축 경제로 인해 건설업 경기가 타격을 받으면서 진천으로 모여드는 사람들의 거주공간 제공이 조금 늦춰지고 있어 아쉬운 부분이 있다라고 밝혔다.

 

장기적으로는 지난 7년간 약 11조 원 정도 누적된 투자유치액이 본격적인 조업으로 이어지고 진천읍을 중심으로 예정된 1만 세대 이상의 주택공급이 순차적으로 진행되면 현재 답보 중인 인구증가세도 다시 제자리를 찾아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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