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삼수초등학교(교장 김현순)는 6월 13일(화)~7월 11일(화) 주 1회 통합학급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수교육대상 학생들과 함께 어울려 긍정적으로 상호작용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수용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통합학급 학생과 소그룹을 구성하여 소세지빵을 만들고, 목재 생활용품을 함께 만들어보며 서로를 자세히 알아보고 친해지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행사에 참여한 저학년 학생은 제빵활동을 통해“평소에는 장애인 친구를 도와주어야만 한다고 생각했는데 이제 친구가 어떤 걸 관심 있어 하고 잘하는 부분이 무엇인지 조금은 알 수 있을 것 같아요.”라고 전했다.

고학년 학생은 목공 활동을 통해 “저보다 더 능숙하게 사포질과 망치질까지 하는 모습을 보고 내가 나도 모르게 장애인에 대해 편견을 가졌다는 것을 처음 깨달았고, 함께 해서 더 즐거운 시간이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김현순 교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같이 행복하려면 서로에 대한 관심과 공감을 가지고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여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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