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중학교(교장 김사명)는 6~7일까지 이틀에 걸쳐 ‘사복 입는 날(오늘은 컬러데이) ’ 행사를 진행하였다. 학생자치회(진중벼리) 주관으로 실시된 이 행사는 학기말 고사 후 학생들이 자유를 즐기며 자신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되었다.

이날 학생들은 교복을 포함하여 간편한 사복 차림으로 등교를 하였으며, 일부 학급에서는 만화 캐릭터 코스프레로 재미를 선사하였다. 더불어 ‘진중 패션왕’ 선발 대회에 참가하여 멋스러운 감각과 장난기 있는 표정을 뽐내기도 하였다. 학생들뿐만 아니라 선생님들도 ‘오늘은 영(young)데이’ 행사에 참여하여 학창 시절의 교복을 입거나 평소보다 젊어보이는 패션을 연출하여 함께 행사를 즐겼다.

강병연 학생회장은 “친구들이 학교에 사복을 입고 와서 즐기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다.”고 말했으며, 자치회 담당 박소진 교사는 “이틀 동안 학교에 생기가 넘쳤다. 학생 자치가 활성화되어 아이들의 학교생활이 더욱 즐거워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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