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교육을 위한‘깜박깜박 도깨비’관람-
충북 진천유치원(원장 신승미)은 7월 11일 163명의 유아들은 찾아오는 국악놀이극 ‘깜박깜박 도깨비’를 관람했다.
이번 공연은 다문화교육정책에 따라 진천유치원이 운영하는 한글.연극 프로그램과 맥을 같이하는 예술공연으로 우리 문화의 해학과 멋스러움을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깜박깜박 도깨비’는 건망증 심한 도깨비가 돈 서푼을 빌리고는 매일매일 서푼씩 갚으러 오는 이야기로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귀여운 도깨비의 유머에 유아들은 큰 웃음을 터뜨리며 공연을 즐겼다.
유아들은 우리 민요와 춤, 북과 장구 등의 조화를 이룬 국악의 매력에 빠져 단순히 관람만 하는 것이 아니라 장단에 맞춰 반복되는 말장단을 따라 하며, 자연스럽게 우리나라의 국악을 경험할 수 있었다.
신승미 원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다문화 유아들 뿐만 아니라 모든 유아들이 ‘도깨비’라는 친숙한 소재를 통해 우리나라 전통예술과 친해지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유아들이 함께 어울리며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다문화 교육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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