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문상초등학교(교장 최종홍)는 지난 20일 중학교에 진학한 본교 졸업생 대상 모교 방문의 날 ‘홈커밍데이(Homecoming Day)’를 개최하여 모교 후배들과 함께하는 방과후 교육 연계 문화예술공연 행사 및 6학년 후배 대상 중학교 생활 이해 Q&A 시간을 가졌다.

문상초등학교는 교육부 요청 「2022 개정 교육과정 연계 전환기 교육 교육과정 연구학교」로, 이날 행사도 초-중 학교급 전환기 6학년 학생들의 원만한 중학교 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진로 연계 교육과정 프로젝트 학습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는 6학년 학생들이 실제로 진학할 마을 내 인근 중학교(진천중학교, 진천여자중학교)에 먼저 진학한 선배 졸업생들이 직접 중학교 생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주고, 선배로서 슬기로운 중학교 생활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는 안내자 역할을 하여 졸업 후에도 선․후배간 유대감을 지속하고 6학년 학생 대상 앎과 삶을 연결하는 진로 연계 교육을 실현한 데 의의가 있다.

행사에 앞서 6학년 학생들은 Pre-자유학기제 「중학교 생활 이해」 자율탐구과정 프로젝트 학습을 통해 ‘중학교 생활에 대해 궁금한 점’을 에듀테크 기반 플랫폼에 탑재하였으며, 졸업생들이 이를 사전 확인하고 질의 사항을 내용에 따라 유목화하여 중학교 생활이 담긴 사진을 포함한 구체적인 안내 발표 자료를 파워포인트를 활용하여 직접 작성․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6학년 안은서 학생은 “선배님들이 직접 중학교 교복을 입고 학교에 방문하셔서 공부와 슬기로운 중학교 생활을 위한 많은 정보를 전달해 주셔서 자신감을 갖고 중학교 입학을 준비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최종홍 교장은 “이번 행사는 중학교 진학을 앞둔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의 성공적인 전환 경험 제공 및 학교 적응력 함양을 위해 선․후배간 유대감을 기반으로 졸업한 중학교 선배들이 직접 모교를 방문하여 중학교 생활을 안내하고 정보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진천자치신문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