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보건소, 학교 기반 건강한 아동 만들기 사업 추진
진천군보건소, 학교 기반 건강한 아동 만들기 사업 추진
  • 진천자치신문
  • 승인 2023.09.01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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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보건소(소장 박지민)는 지난 8월부터 지역학교와 협력해 학교 기반 건강한 아동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청소년건강행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청소년 비만율은 남학생 15.5%, 여학생 8.5%`21년 대비 감소했으나 2013년 이후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인다.

 

청소년의 비만 관련 요인으로는 신체활동 미 실천, 불규칙한 아침 식사, 스트레스 인지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아동·청소년기의 비만은 약 80%가 성인 비만으로 이행되며 각종 질병 발생률과 사망률에 영향을 미치므로 예방적 건강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이와 관련해 학교 기반 건강한 아동 만들기 사업은 학교의 비만 유발 환경을 개선하고 학생 스스로 건강한 체중을 인식하고 건강행동을 실천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시켜 올바른 성장을 돕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군 보건소는 관내 성암초등학교 학생과 교직원 60여 명을 대상으로 비만 예방 관리를 위한 올바른 식생활 실천 영양교육, 신체활동 증가를 위한 운동 교육, 비만 관련 인식개선을 위한 내 몸 알기, 비만 학생 낙인 방지 캠페인 등을 실시했다.

 

또한 성암초등학교는 충청북도 교육청 예산을 지원받아 성암 마루(체육관)에 배드민턴장 시설 확충과 관련 물품을 마련해 등굣길 아침 건강 교실, 정규 교육과정 내 배드민턴 그룹 운동, 방과 후 스포츠 교실 등을 운영, 학생들의 신체활동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박 소장은 아동들은 우리의 미래를 책임지는 일꾼으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역사회 교육기관과 함께 '학교 기반 건강한 아동 만들기' 사업을 확대 추진해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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