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은천, 민간위원장 김영수)는 12일 면내 거동 불편 어르신들의 생활편의를 돕고자 ‘사랑의 리모컨형 LED 조명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2019년 특화사업으로 시행된 ‘리모컨형 LED 조명 지원사업’은 수요자의 만족도가 매우 높아 올해 재시행됐다.
협의체는 충북공동모금회 연합모금 사업비 250만 원으로 거동 불편 어르신 21가구에 리모컨형 LED 조명 교체를 지원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했다.
시행사인 새빛 LED 조명 민갑기 대표는 지난 2019년 3월 300만 원의 기탁금을 후원한 데 이어 추가로 300만 원 상당의 LED 조명을 초평면에 후원했다.
지원을 받은 한 어르신은 “그동안 밤에 불을 끌 때 무릎이 아파 일어나기가 너무 힘들었는데 리모컨으로 편리하게 불을 끌 수 있어 너무 좋다”라고 말했다.
김 민간위원장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전등을 켜고 끄는데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면서 조금이나마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시작한 리모컨 LED 조명 지원사업이 이렇게 도움이 돼 뿌듯하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더욱 편안하게 지내실 수 있는 초평면이 되도록 더 세심하게 살펴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초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보행 보조기 지원, 리모컨형 LED 조명 지원, 김장 김치 지원, 미등록경로당 지원, 마주 잡아요 안전 손잡이 설치, 사랑의 반찬 배달 사업 등 면내 여러 가지 활동을 펼치며 민관협력을 통한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동네 복지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