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학교 이홍기 교수, IEC TC 105 의장 선출
우석대학교 이홍기 교수, IEC TC 105 의장 선출
  • 진천자치신문
  • 승인 2023.09.13 10: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년간 국제 연료전지 기술 표준화 총괄’

 

우석대학교(총장 남천현) 이홍기(에너지전기공학과) 교수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nternational Electro-technical Commission 이하 IEC) 연료전지 분과(TC 105) 의장에 선출됐다.

1908년 창설된 IEC는 전기에 관한 각국 간의 규격 통일을 목적으로 세운 국제기관이다. 하위 위원회인 TC 1051999년 설립된 연료전지 분야 기술위원회이다.

지난 7월 말부터 98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의장 투표는 프랑스 후보와 2파전으로 이뤄졌으며, 이홍기 교수는 TC 105에서 15년간 활동한 점을 적극적으로 어필한 결과 124로 의장에 선출됐다.

특히 비유럽권 후보인 이홍기 교수는 정회원 20개국 중 12개국이 유럽 국가인 상황 속에서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함께 동북아표준포럼 및 한미표준협력대화 등 표준협력체계를 통해 우방국의 지지를 이끌어냈다.

앞으로 이홍기 교수는 3년간 IEC TC 105 의장으로서 연료전지 기술 표준화를 총괄하게 된다.

이홍기 교수는 최근 수소에너지의 시장 확대에 따라 수소자동차와 연료전지 발전 등 다양한 연료전지 시장진입에 우리나라가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1994년 우석대학교에 부임한 이홍기 교수는 한양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과학기술대학장과 공학교육혁신센터장, 기업지원센터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수소연료전지 부품 및 응용기술 지역혁신센터(RIC) 센터장을 맡고 있다.

대외적으로는 2018년부터 수소경제표준화포럼 의장을 맡고 있으며, 한국산업표준(KS) 연료전지 전문위원회 대표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