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학교 조수현 동문, 전태일문학상 소설 부문 ‘당선’
우석대학교 조수현 동문, 전태일문학상 소설 부문 ‘당선’
  • 진천자치신문
  • 승인 2023.09.13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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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대학교(총장 남천현) 조수현(문예창작학과 21년 졸업) 동문이 전태일재단과 경향신문사가 공동 주최한 제31회 전태일문학상 소설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당선작 개미인력 남쁘로모따는 건설 현장에서 일용직 노동을 하는 주인공 항제가 네팔에서 온 노동자 남쁘로모따에게 스포츠 도박을 알려주며 남쁘로모따가 점점 타락해 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조수현 동문은 돈과 노동에 관한 관계와 욕망을 이야기해 보고 싶었다라며 빠듯한 삶 속에서도 더 많은 사람이 각자의 소중한 것들을 더 오래 바라볼 수 있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당선 소감을 말했다.

또한 그는 졸업 후 서서히 놓아갔던 소설을 다시 마주하는 기분이 기쁘고 설렌다라며 삶과 문학에 대해 가르침을 준 교수님과 학우들에게 고맙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문신 문예창작학과장은 문학의 시대적 소임을 강조하고, 습작 중심으로 교과과정을 운영해 온 성과라면서 앞으로도 재학생 및 졸업생의 문단 진출이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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