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김태우)는 진천 여성의용소방대(대장 하은란)와 14일 진천소방서에서 정신건강 지킴이(우정단) 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사회적으로 정신건강 문제 발생이 증가했으나, 지역사회 정신건강 서비스에 대한 인지율이 낮고, 정신질환과 자살 문제에 대한 편견으로 서비스 이용의 소극적인 분위기가 대부분이다.
이에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진천 여성의용소방대와 정기적인 네트워크 활동을 통해 군민에게 필요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고, 여성의용소방대원의 정신건강 증진 교육과 생명지킴이 교육 이수를 통해 전문적인 정신건강 지킴이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하 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주민들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는 일뿐만 아니라 마음이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천 여성의용소방대는 1990년 출범 이래 지역사회 안전을 지키고자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군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진천소방서와 더불어 산불감시나 순찰 등 화재 경계 근무 등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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