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문상초등학교(교장 최종홍)는 지난 15일 진천여자중학교에 방문하여 수업 참관 및 학교 시설 탐방, 중학교 선생님과 함께하는 중학교 생활 이해 Q&A 시간을 가졌다.
문상초등학교는 「교육부 요청 2022 개정 교육과정 연계 전환기 교육 교육과정 연구학교」 및 「충청북도교육청 지정 Pre-자유학기제 신청 사업 운영교」로, 이날 행사도 초-중 학교급 전환기 6학년 학생들의 원만한 중학교 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진로 연계 교육과정 프로젝트 학습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는 6학년 학생들이 2024학년도에 진학할 마을 내 인근 중학교(진천중학교, 진천여자중학교)에 직접 방문하여 중학교 시설을 탐방하고 초등학교와 다른 중학교 수업을 참관하며 중학교 생활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한 데 의의가 있다.
이날 행사에 앞서 문상초등학교는 지난 6월 19일 진천중학교․진천여자중학교와 전환기 교육 연구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였으며, 이번 행사도 지난 업무 협약(MOU)의 일환으로 진천여자중학교에서 마련한 중학교 생활 적응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었다. 한편, 20일 수요일에는 진천중학교에서 학교 탐방 및 공개 수업 참관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이 예정되어 있다.
6학년 안은서 학생은 “내년에 진학할 중학교에 직접 가서 졸업한 선배들이 중학교 교복을 입고 학교 생활을 하는 것을 보니 예비 중학생이 되었다는 것이 실감났다”며 “중학교에 초대해 주셔서 수업하는 모습도 보여주시고, 학교 시설 이곳저곳도 직접 안내해 주시며 중학교 생활을 위한 많은 정보를 알려 주셔서 자신감을 갖고 중학교 입학을 준비할 수 있게 되었다. 소중한 경험을 선사해주신 중학교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종홍 교장은 “이번 행사는 중학교 진학을 앞둔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의 성공적인 전환 경험 제공을 위해 지역사회 내 교육기관 간 협력을 바탕으로 직접 중학교를 방문하여 미리 중학교 생활을 이해하고 경험하여 앎과 삶을 연결하는 진로 연계 교육을 실현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