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은 우리가 지켜요! -
충북 진천유치원(원장 신승미)은 21일 전체 유아 168명을 대상으로 성폭력 예방 인형극 “별이야 넌 할 수 있어!”를 관람했다.
이번 공연은 매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성폭력 증가와 연령이 낮을수록 성범죄에 대한 문제의식과 대처 능력이 부족한 유아들에게 올바른 성 인식을 심어주어 다양한 위기 상황으로부터 건강하고 안전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별이야 넌 할 수 있어”라는 인형극은 유아 눈높이에 맞춰 낯선 사람에 의해 일어날 수 있는 유인 상황, 또 아는 사람에 의한 성폭력 등 위기 상황에서 지혜롭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어 유아 스스로 우리 몸의 소중함을 알고 지키는 시간이 됐다.
특히 유아들이 재미있게 집중하여 인형극을 관람한 후 OX 퀴즈를 통해“우리의 몸은 소중해요”,“친구의 몸도 소중해요”,“싫을 때는 싫다고 말해요”라며 위기 상황에서 확실히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된 유아들을 보며 학부모와 교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진천유치원의 박모 교사는“이번 성폭력 인형극을 통해 유아들은 성폭력 상황을 인식하고 적절한 대처 방법을 기를 수 있을 뿐 아니라 유아들이 자신의 몸과 다른 사람의 몸도 소중하게 여기는 태도를 기르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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