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출신 김봉구 관장, 「대한민국 다문화정책 어젠다」 출간
진천 출신 김봉구 관장, 「대한민국 다문화정책 어젠다」 출간
  • 진천자치신문
  • 승인 2023.10.06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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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과 태국 파타야시 자매도시 결연도 제안

 

김봉구 대전외국인복지관 관장이 [대한민국 다문화정책 어젠다] 라는 책을 출간했다.

현재까지 정부의 다문화정책의 문제점을 살펴보고 대안을 제시하며 국정 운영에 반영되면 좋겠다는 기대를 담았다.

 

김봉구 관장은 진천군 진천읍 출신으로 진천중,고를 졸업했고, 진천중앙교회를 다닐 때 진천기독교청년연합회 설립을 주도하기도 했다. 목원대 신학대학원을 졸업한 2002년 대전 외국인노동자센터쉼터, 살림교회 창립을 시작으로 외국인 무료진료소, 이주여성인권센터, 다문화어린이도서관, 다문화 레스토랑 I’mAsia, 대전 외국인복지관, ()러브아시아, ()러브아시아 필리핀지부태국지부, 필리핀 한국어센터를 설립하고, 21년째 다문화 현장에서 사역하고 있다.

 

1회 동아일보LG여가부 다문화 공헌상, 대전MBC 한빛대상, 삼성 호암상(상금 3) 등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다문화 현장 이야기(2016) 대한민국 다문화정책 어젠다(2023) 지역소멸외국인주민정책이민정책(2023 출간 예정), 공저로는 우리가 교회다(2017) 21세기 한국교회론(2023) 등이 있다.

 

영문학, 신학, 사회복지학을 전공했고, 40여개 국가를 탐방하며 다문화를 공부했으며, 현재는 인구절벽지역소멸다문화사회외국인주민정책이민정책이민국가에 대한 다양한 대안을 모색하는 글을 쓰며 초청 강연을 하고 있다.

 

김봉구 관장은 재외동포청, 다문화청, 이민청을 포괄하는 세계평화부 신설과 코리아 평화상 제정(상금 20억 원), 혁신적인 매년 15조 규모의 ODA(해외공적개발원조) 사업을 통한 아시아 평화경제공동체 구현, 한국 내 250만 외국인주민들의 인권과 권익 향상 등 20년간 다문화 현장에서 경험하고 체득한 정책 방향을 책 3부로 나눠 제시하고 있다,

 

김 관장은 현재 국내 인구 대비 5% 250만 명의 외국인주민 다문화사회에서 인구 대비 10% 500만 다문화국가로 가는 중요한 시기라며 외교부는 750만 명의 재외동포들을 위한 재외동포청을 신설했고, 법무부는 국내 거주 외국인 250만 명 시대에 이민청 신설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관장은 다문화가족 100만명 시대요, 이주노동자, 결혼이민자, 유학생 등 장기체류자는 해마다 100만 명씩 한국으로 입국하고 있다앞으로 그 인원은 더 늘어날 전망이고, 저출생 고령화사회, 인구절벽과 지역소멸과 맞물려 지역에서 실질적인 Glocal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런 차원에서 김 관장은 ()러브아시아 태국지부가 있는 파타야시와 진천군 자매결연도시를 제안하고 있다.

 

인구 30만명의 국제 휴양도시인 파타야시는 진천군의 국가 선수촌, 혁신도시 안에 법무연수원, 한국교육개발원, 한국소비자원, 한국가스안전공사 등등 많은 공공기관들과 중소기업들과 협력우호관계를 통해 얻을 것이 많다. 진천에 1만명 가량의 많은 외국인들이 살고 있고 그중에 태국인도 400명 가량이 되고, 진천군은 태국의 필요 인력 수급뿐 아니라 유학생 유치, 국제관광 벤치마킹과 수출확대, 국제교류협력을 통해 Glocal 도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다고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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