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소장 박지민)는 치매 극복 선도단체인 생거진천노인복지센터와 치매 안심마을을 연계해 무드 등 만들기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해당 활동에서는 치매 극복 주간을 맞이해 치매 안심마을 주민들에게 생거진천 노인복지센터 생활지원사들이 직접 만든 무드 등을 전달하고 있다.
이를 위해 생거진천 노인복지센터 생활지원사 57명이 동참했으며, 1인당 무드 등 2개를 만들어 치매 안심마을 120여 명의 주민에게 배부하고 있다.
치매안심센터 봉사활동을 희망하는 사람은 진천군 치매안심센터(☏043-539-8783)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치매 안심마을 주민은 “우리 마을에 직접 방문해 치매 검사와 치매 예방 교육도 해주고 직접 만든 무드 등까지 받으니 너무 기쁘다”라고 말했다.
박 소장은 “인지 재활을 위해 생활지원사분들이 직접 현장에 나가서 봉사활동을 해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라며 “치매 안심마을을 지속해서 운영해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생거진천 노인복지센터는 전 직원이 치매 인식개선을 위한 치매 파트너 교육을 이수하고, 2021년 치매 극복 선도단체로 지정돼 치매 환자나 가족을 위한 따뜻한 동반자 역할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또한 치매 안심마을로 1호 문백면 옥산마을(2018년), 2호 초평면 용동마을(2019년), 3호 광혜원면 중리마을(2020년), 4호 백곡면 지곡마을(2022년), 5호 이월면 도산마을(2023년), 6호 진천읍 여사마을(2023년)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