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평초등학교(교장 강구상)는 10월 18일(수)에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산관에서 장애 이해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장애 이해 교육은 학생들이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정확하게 이해하며 함께 살아가는 것을 목적으로 추진되었다. 특히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하며 장애 학생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없애고 친근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진행되었다.
진천군장애복지센터에서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장애이해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시각장애 한궁’과 ‘보치아’를 준비하였다. 학생들은 진짜 시각장애인이 된 것처럼 시야가 잘 보이지 않는 저시력 안경을 쓰고 이리저리 걸어보았다. 비틀대기도 하고 흔들거리기도 하면서 시각장애인들의 아픔을 함께 느껴보았다. 다음으로 학생들은 휠체어를 타고 생활하는 지체장애인 체험을 하였다. 특히 ‘보치아’라는 게임 경기를 하면서 휠체어를 타고 경기를 하는 것에 대한 어려움에 대해 다시 한번 깨달으면서, 주변에 어려운 사람을 보면 도와주어야겠다고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다.
초평초등학교 임세아(3학년)학생은 “요즘 길을 가다보면 아픈 사람들을 많이 보곤 해요. 처음에는 다가가기 무섭고 두려웠는데, 이번 시간을 통해서 우리는 모두 같은 사람이라는 것을 깨달았어요. 앞으로 여러 사람을 많이 도와주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초평초등학교 교장(강구상)은 “학교는 작은 사회라고 할 만큼, 다양한 학생들이 존재한다. 그 중에는 마음이 아프거나, 몸이 아프거나, 머리가 아픈 학생들도 있을 수 있다. 초평초등학교 학생들이 이러한 친구들을 보면서 편견을 가지지 않고 도와가며 함께 살아가기를 바란다.”라고 전하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