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유치원(원장 신승미)은 24일~26일까지 3일 동안 3,4,5세 원아 168명이 충주 햇살농원에서 ‘아삭아삭 사과따기’ 체험을 했다.

단풍으로 곱게 물든 들녘을 지나 사과 농장에 도착한 유아들은 사과가 열리기까지의 과정과 맛있는 사과를 골라 따는 방법에 대해 농장주인의 재미있는 이야기로 안내를 받은 후 사과밭으로 이동했다.

“우와~ 사과다!”라며 나무마다 주렁주렁 열린 사과를 보고 감탄과 환호성으로 체험을 시작한 유아들은 드넓은 사과밭을 살피고 다니며, 고사리 손을 뻗어 빨갛게 익은 사과를 따서 바구니를 가득 채우는 기쁨을 누렸다.

또한, 이날은 사과따기뿐 아니라 농장의 동물과 식물 관찰하기, 경운기 타기 등 평소 경험하지 못한 활동을 통해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즐거움을 배웠다.

체험학습 담당 교사는 “유아들이 사과를 직접 따 보고 사과의 모양, 냄새, 맛 등을 경험하며 그 속에서 새로운 발견과 경이로움으로 자연의 소중함과 고마움을 알게 됐으며, 농장에서 일하시는 분들에 대한 감사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는 보람된 하루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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