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참숯 마실 축제 성황리 종료
제9회 참숯 마실 축제 성황리 종료
  • 진천자치신문
  • 승인 2023.10.3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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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청정 백곡의 향토 특화 자원인 참숯의 우수성을 알리고 주민화합과 참숯의 가치를 찾는 제9회 참숯 마실 축제가 성황리에 종료했다.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진천 숯 산업 클러스터 특구 부지에서 , 불꽃으로 피어나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에는 수많은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축제 현장에서는 숯 그림 사생대회 숯부작 경연대회 숯검댕이 대회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과 숯불구이 꼬치 존 먹거리 장터 참숯 노래자랑 등을 운영하는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 참숯 낙화놀이는 백곡면민들이 손수 만든 4천여 개의 숯한지 주머니로 꾸며졌다.

 

바람이 불 때나 줄을 흔들어 주면 낙화가 불길을 내뿜으면서 떨어지는데 이때마다 축제장에 감탄사로 가득했으며 10월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낙화놀이에 관람한 한 지역 주민은 낙화놀이 자체를 몰랐는데 현장에서 장관을 보게 돼 생각지도 못한 선물을 받은 기분이라며 올해는 가족끼리 와봤는데 내년 축제에는 부모님도 꼭 모시고 오고 싶을 정도로 만족스러웠다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우석대 자원봉사단체 발로뛰어(volunteer)’는 축제장 주변에서 걷거나 뛰며 쓰레기를 수거하는 플로깅캠페인을 펼쳐 친환경 축제의 면모를 보였다.

 

김주학 백곡면 축제추진위원회장은 참숯 마실 축제가 지난 2015년부터 시작돼 지역화합과 진천군, 특히 백곡면을 알리는 데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지역 특화 자원인 참숯을 전국적으로 홍보하는 참숯 낙화놀이를 더욱 확대해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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