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맞아 진천군 취약 계층을 위한 나눔의 손길이 줄을 잇고 있다.
(사)평화예술재단 충북지회(회장 기재수)는 14일 진천군에 이웃사랑 성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사)평화예술재단 충북지회는 예술진흥과 평화공동체를 지향하며, 예술인 권익 증진과 예술 활동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기재수 회장은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연시를 맞이하고 건강하게 겨울을 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도 숨겨진 재능을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같은 날 진천군 광혜원면 광동회(광혜원골프동호회, 회장 송성철)도 광혜원면 행정복지센터에 이웃돕기 성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송성철 회장은 “광동회의 기부가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관내 소외계층들에게 작은 행복이 됐으면 한다”라며 “광동회는 앞으로도 광혜원면의 상생을 실천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덕산읍 주민자치회(회장 서재석)도 14일 덕산읍 행정복지센터(읍장 이종혁)를 찾아 취약계층 지원 성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성금은 덕산읍 제2기 주민자치회를 마무리하면서 추울수록 관심이 필요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회원 30여 명이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 마련했다.
서재석 회장은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작지만 회원들의 마음을 모았다”라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주변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이월면 지사협)는 14일 이월면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저소득 홀로 어르신 등 25가구를 위한 겨울나기 물품을 전달했다.
물품 꾸러미는 △전기히터 △겨울이불로 구성됐다.
이월면 지사협은 행복나눔 꾸러미를 해당 가정에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안부 확인도 함께 진행했다.
신현희 이월면 지사협 민간위원장은 “꾸러미를 받으신 어르신들께서 고마워하셔서, 뿌듯함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이월면 지사협에서는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대한체육회 국가대표 이하 우수선수 전임감독회(회장 강경효, 이하 전임감독회)도 14일 광혜원면 행정복지센터에 성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2015년 서울에서 40여 명의 국가대표 감독들로 결성된 전임감독회는 진천선수촌 이전 후인 2018년부터는 광혜원면에 매년 성금을 전해오고 있다.
강경효 회장은 “연말을 맞아 홀로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소외계층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과 물품은 장애인복지관, 기초푸드뱅크, 지역 소외계층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