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 트롯 요정 김다현 양이 지난 11일 진천군청을 방문해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성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현재 매주 화요일 밤에 방송되는 ‘MBN 현역 가왕’ 경연 프로그램에 출연 중인 김다현 양은 바쁜 와중에도 자신의 집이 있는 진천군을 찾아 아름다운 손길에 동참했다. 

청학동 훈장으로 유명한 김다현 양의 부친인 김봉곤 훈장은 현재 진천군 문백면에 거주하며 선촌서당을 운영하고 있다. 김다현 양은 이곳에 거주하며 지난해 열린 미스 트롯2에 참가해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김다현 양은 “제가 받은 사랑을 도움이 필요한 친구들에게 조금이나마 나눠주고 싶어서 성금을 기탁한다”고 말했다.

김다현 양은 지난해 11월 말 진천 화랑관에서 열린 ‘김다현의 자선콘서트’ 를 통해 마련한 700여만 원을 진천군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으로 기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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