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월면 발전협의회, 갑신년 장양정 정주제 봉행
이월면 발전협의회, 갑신년 장양정 정주제 봉행
  • 진천자치신문
  • 승인 2024.02.22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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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사용 허락한 자연의 감사함 기억
면민 안녕과 지역의 번영․발전 기원

 

이월면발전협의회원들이 주민들에게 수백년간 식수를 제공해 준 장양정에서 정주제를 봉행하고 있다.
이월면발전협의회원들이 주민들에게 수백년간 식수를 제공해 준 장양정에서 정주제를 봉행하고 있다.

 

이월면 발전협의회(회장 정창선)20일 갑신년 정월대보름을 맞아 옛 장양역이 있던 장양정(長楊井)에 정주제(井主祭)를 봉행했다.

 

'장양정(長楊井)'은 진천 무제봉에서 발원된 샘으로 고려 말부터 수백 년 동안 변함없이 화풍이월을 지켜온 생명의 젖줄로, 장양역(長楊驛)에 거주하는 주민들과 방문객에게 식수를 제공해 왔다.

 

이날 행사에는 김승래 이월면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이 참여했으며, 샘을 중심으로 살아온 이월면민에게 수백 년간 물 사용을 허락한 자연의 감사함을 되새기고 면민의 안녕과 지역의 번영발전을 기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주민들은 장양정을 깨끗하고 성스러운 생명의 근원을 주시는 아주 소중한 유산으로 아름답게 가꿔 길이길이 후손에게 물려주어야 한다라고 입을 모았다.

 

사진있음(행사 현장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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