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10가지 메뉴 개발…1개소당 2가지 요리법 제공
진천군은 ‘농다리 관광명소화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농다리 스토리움 식당가 운영사업자를 모집한다.
운영 규모는 총 5개소(1개소당 18㎡)로 1인(1팀)당 1개소를 신청할 수 있으며, 메뉴 종류와 예상 단가는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은 이번 공고에 앞서 농다리 먹거리장터에서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해 간편식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해 세상의 모든 레시피 노고은 대표(한국 외식관광진흥원 원장)와 함께 한 프로젝트에서는 진천군 특산물인 메기·쌀·오이·토마토 등을 활용한 10종의 메뉴(주메뉴, 디저트류, 음료) 개발을 완료했다. 군은 개발한 메뉴 요리법을 스토리움 식당가 1개소 당 2가지씩 제공하고 이에 따른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접수는 이달 18일까지 현장 방문으로만 가능하며, 운영사업자 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19세 이상으로 진천군 관내 주소를 둔 사람이다. 청년창업, 조리 관련 자격증 소지자 등은 우대받을 수 있다.
푸드트럭 허가 기간은 2년이며, 총 계약기간 5년 이내 연장이 가능하고, 신청을 희망하는 사람은 신청서, 사업계획서 등 서류를 준비해서 제출하면 된다. 사업운영자는 오는 27일 실기, 면접 심사 이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입찰공고 내용은 진천군 누리집(www.jincheon.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청 문화관광과 시설조성팀(☏043-539-3634)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관내 역량을 갖춘 지역민을 적극 발굴해 신규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며 “창업을 고민하는 진천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송기섭 군수는 “최대 관광지인 농다리에서 지역민들이 진천군 농·특산물을 활용한 개발 메뉴를 판매함으로써 지역 농·특산물 홍보, 소비 촉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소비자 눈높이에 맞는 메뉴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