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 정의호·장기 김종태·한궁 덕산분회 우승
대한노인회 충북 진천군지회(지회장 박승구, 이하 진천군노인회)가 전통문화 계승에 앞장서고 있다.
진천군노인회 지난 14일 생거진천종합사회복지관 다목적실과 지회 3층에서 각 읍면 분회 바둑·장기 동호인들과 한궁 선수 등 130여 명이 출전한 가운데 제31회 어르신 바둑·
장기대회와 제12회 한궁대회를 개최했다.
노인들의 건전한 여가활동을 통한 건강증진과 노인 운동인구 저변 확대 및 전통 놀이문화의 계승 발전을 위해 진행한 이날 대회 개회식에는 전도성 진천부군수를 비롯 장동현 진천군의회의장, 임호선 국회의원, 임영은 충북도의회부의장 및 노인회 임직원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박승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바둑과 장기 및 한궁은 육체적, 정신적 건강에 도움되는 건전한 스포츠”라며 “오늘 참여한 어르신들이 승패를 떠나 서로 지혜를 주고받고,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즐거운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를 위해 진천군전문건설인협회(회장 신형철)와 ㈜동연(대표 박현주)이 후원금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회결과 충북도연합회 대회 출전권을 받게 된 각 부문별 상위 입상자는 다음과 같다.
▲바둑 1위=정희호(광혜원면), 2위=유광우(덕산읍), 3위=서세원(덕산읍), 유시용(진천읍)
▲장기 1위=김종태(진천읍), 2위=서용식(진천읍), 3위=신현조(덕산읍), 권영세(초평면)
▲한궁 단체 1위=덕산읍, 2위=진천읍
개인 남자 1위=채화병(덕산읍), 2위=김동래(광혜원면), 3위=김종세(진천읍)
개인 여자 1위=박숙희(이월면), 2위=성기갑(덕산읍), 3위=문옥분(덕산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