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거진천 농다리축제' 4월 19일 개막 후 사흘간 진행
'생거진천 농다리축제' 4월 19일 개막 후 사흘간 진행
  • 진천자치신문
  • 승인 2024.03.19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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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공연 및 각종 대회 등 다양한 행사 준비
편의시설 마련해 관광객 중심 축제로 대전환

 

생거진천 농다리 축제중 상여다리 건너기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생거진천 농다리 축제중 상여다리 건너기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24회 생거진천 농다리 축제가 다음 달 19일 개막해 21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진천군 문백면 농다리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천년의 농다리를 넘어, 청룡의 품으로라는 주제로 열린다.

 

농다리는 진천군 문백면 구산동리 135 일원에 소재한 곳으로 고려시대 초기에 편마암으로 시공한 후 천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미호천을 건널 때 사용하고 있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돌다리다.

 

천년의 신비를 간직한 농다리는 19761221일 충청북도의 유형문화재 제28호로 지정됐으며, 생김새가 특이하면서도 매우 과학적인 구조로 축조돼 있어 진천군의 자랑거리이자 관광명소로 알려져 있다.

 

진천군은 농다리를 알리기 위해 매년 축제를 개최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축제에도 농다리 고유제 참숯 낙화놀이(불꽃이 바람결에 흩날리는 것) 축하공연 등과 함께 걷기대회 백일장 사생대회 견지낚시대회 전통 줄타기 공연 맨손으로 메기 잡기 대회 7080 페스티벌 가요제 장사 씨름 대회 상여다리 건너기 물수제비 체험 및 날리기 대회 사물놀이 공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그동안 편의시설 부족으로 축제에 온 관광객들에게 불편을 끼쳤던 진천군은 올해 106500만원을 들여 완전히 새로운 진천 농다리 프로젝트를 추진해 방문객 중심의 관광시설로 대전환을 꾀하고 있다.

 

농다리 인근에 다리와 폭포를 동시에 조망하는 산책로와 200여명이 이용할 수 있는 폭포 카페’ 750의 푸드트럭 공간도 조성하고, 지역 농산물 판매장과 체험 부스, 먹거리 장터도 운영된다

 

특히 군은 농다리에서 제1하늘다리를 걷는 순환로 초롱길과 메타세쿼이아 길(600m)에 꽃 을 심고, 축제에 앞서 농다리 인근의 초평호 풍광을 즐길 수 있는 제2하늘다리인 미르 309’를 개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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